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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큐어, 로봇 복강경과 AI 결합한 고혈압 치료 임상 착수

  • 6시간 전
  • 1분 분량

메드테크 기업 딥큐어가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로봇 복강경 기반 혈관외접근 신장신경차단술(Extravascular RDN)’과 인공지능(AI) 가이드를 결합한 국내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 로봇 수술 인프라에 딥큐어의 ‘하이퍼큐어(HyperQure™) RDN 시스템’을 적용하고, 자체 개발한 AI 수술 가이드 ‘하이퍼큐어 내비게이터(HyperQure Navigator)’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딥큐어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적 차별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과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연구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자 주도 타당성 임상은 정창욱 교수와 한장희 교수팀이 총괄한다. 임상에 활용되는 하이퍼큐어 내비게이터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1등급 디지털 의료기기 제조 신고를 마친 소프트웨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환자의 신장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CTA) 영상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신장 혈관 정보를 정량화한다. 이는 혈관외접근 신장신경차단술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술의 일관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테터 방식(혈관내접근)의 신장신경차단술은 환자의 혈관 해부학적 변이에 따라 치료 효과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딥큐어는 혈관 외부에서 직접 신장신경을 차단하는 독자적인 접근법을 통해 치료 효능을 검증해왔다.


딥큐어 관계자는 “이번 임상과 AI 내비게이터 품목 허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갖춘 메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로봇 수술과 의료 AI를 결합한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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